사츠츠 중령 "솔직히 말해, 저 포위망을 뚫어 낼 자신은 없습니다만." 스리리 대위 "서로 명복이나 빌어주는 검다." 에시시 하사 "그렇게나... 상황이 안 좋은가요? 아... 역시 첫 파견부터..." 츠나나 대령 "에이! 그게 무슨 소리야! 죽긴 누가 죽어? 나 때는 말이야, 저 정도는 나 혼자서도 해치워 냈어~ 아주 오합지졸들이야. 그러니까 스마일~" ...
츠나나 대령 "자, 기왕 이렇게 된 거 우리 생각을 좀 해 보자."사츠츠 중령 "대령님이 제일 못 하시는 거 아닙니까?"츠나나 대령 "죽고 싶어?"사츠츠 중령 "오늘 아침이 맛있다고 하더군요."스리리 대위 "중령님... 말 돌리시는 거 하나는 짱이심다." 가끔씩은 이 길에 회의감이 들기도 함다. -스리리 대위 이번 침공이 단일 외행성인의 수작이 아니었음이 ...
토마호크 이등병 "당신이 마지막이네요. 혹시 뭐라고 하고싶은 말이라도...?" ???? "뭐, 뭐라는 거야. 다, 다, 당장 그 도, 도끼. 치우지 못해?" 토마호크 이등병 "불온한 표정. 적대적인 억양. 케론군에 등록되지 않은 개체. 케론성에 막대한 위험을 가져다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잠, 잠깐... 잠깐만. 아니야. 사 살려... 끄아아아...
스리리 대위 "사실만 말하자면 저희끼리만으론 할 수 있는게 없슴다. 최우선 목표로 우리 부대의 재결합을 상정하고, 싸움은 될 수 있는대로 피해야 함다."츠나나 대령 "으음, 네가 우리 중에 제일 똑똑하니까 네 말이 맞겠지. 어쩔 수 없네."사츠츠 중령 "가까운 구역에서 전투 인원 지원 요청이 들어왔는데 말입니다 대령님."츠나나 대령 "출동 준비 해!"스리리...
케론군 사령부 "...(치직-)현 시간부로 적 ...(칙-)력에 대한 일제 반격을 허...(치직-) 조약 위반 무기를 ...(치지직-)도 무방하다. 이상."사츠츠 중령 "... 통신이 잡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츠나나 대령 "지루해 죽는 줄 알았네. 무기는 챙겼겠지? 우리 부대원들 위치는 파악했고?"사츠츠 중령 "어느 정도는요. 스리리 대위가 8...
모의전!
4.1 버전에 비해 바뀐 점 (밸런스) 메카닉 -> 리메이크 돌격병의 새 액티브 스킬 추가 (시트) 바뀐 메카닉에 맞추어 새로운 드롭다운 박스 추가 +동적 조명을 이용한 시야 활용 룰도 추가 준비중 +간단한 수식을 이용한 라이트 버전 생성 사실 이런 룰을 만들고 있다 보면 타 자캐커뮤에서도 전투 컨텐츠를 사용할 때 이 룰을 사용하는 때가 있을까... ...
우렁차다못해 경박한 군악대의 연주 소리, 이어 들리는 세 번의 관악 소리, 그 직후의 열 일곱 발의 예포음. 그 중간에 서 있는 이는 그저 묵묵히 시선은 전방을 향한 채,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군인의 명예와 신념을 다하여 최고의 끝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바로 내가. 내 가슴이 이리도 무거웠던가? 그간 노력해 왔던 결실이 나에게 묵직하게 남아 있...
그에게 있어서 하루 하루는 바뀌어서는 안 되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하고, 세안하고, 집을 나와 직장에 출근한 뒤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고, 정시에 퇴근을 해서 칼같이 시간을 맞추어 집 현관문에 도착하는. 그런 로봇 같은 삶을 원해왔기에 그에게 삶에 변화를 준다는 이야기란 있을 수 없는 이야기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단 ...
"준비 다 됐어요?" 여느 때 보다 화창한 아침, 아직 날씨는 쌀쌀하지만, 그래도 뭐 어떤가. 그의 기분은 한껏 업 되어 있었다. 연구소에서 마련해 준 작은 집이었지만 그래도 둘은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그간 수많은 사건도 있었고, 서로가 다투기도 했을 것이고, 혹여 언젠가는 그에게 자그마한 문제가 생기기도 했을 테지만 어쨌든 둘은 함께였으니. 토...
이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 창천은 이미 붉게 물들었고 케론성의 곳곳에서는 고통에 신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된 일일까. 분명 처음은 모든 것이 좋았다. 케론성의 범죄율은 눈에 띄게 감소했고 속칭 '빌런' 이라고 불리우는 악의 무리들의 세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다. 나빠질 상황은 아무것도 없었다. 정말로... 적어도 내가 옆에서 봐...
가볍지만은 않은 발걸음을 이끌고 본부 건물을 다시 한번 나선다. 입구에서부터 기다렸다는 듯 사나나 대위가 나를 이끌어 중요한 정보들을 전달해 준다. 첫 번째로, 이 수송함은 케론군 전략 행성인 알테어-7으로 향하게 된다는 점. 그 곳에서 우리는 몸과 장비를 추스르고 본격적인 임무로 돌입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 그의 주도 하에 모든 병사들에게 장비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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